‘통일소망광장콘서트’ ‘2018 휘파람 페스티벌’
▲‘통일소망광장콘서트’ ‘2018 휘파람 페스티벌’ ⓒ하나울림
통일소망광장콘서트 ‘2018 휘파람 페스티벌’이 2일 저녁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하나울림이 주최·주관하고 더라이트, 더하모니, NAH STUDIO, SEEDU 등 13개 단체 ‘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엔 대중가요, 뮤지컬, 합창단, 댄스, 단편애니메이션, 재즈, 힙합, 밴드, 악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지영, 고진엽이 사회를 맡았고, 조혜현, 박고운, 김원근을 비롯해 ‘잇쉬가 잇샤에게’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힙합 뮤지션 서울메이트(Burno Verstand, AttrackTV), 한양여대 뮤지컬학과 댄스 팀 HY MUSICAL, 재즈밴드 재즈앤힘(Jazz & Hymn: 김엽, 양혜정, 노태헌, 윤민제, 전재욱), 락킹댄스 찹앤타드(박가흠, AttrackTV), 콰이어 더하모니 합창단(방성현 지휘자, 정성미 재즈피아니스트 등) 이 공연을 진행했다.

이외 무료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가족사진 촬영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 부스도 운영됐다. 주찬양이 참여하는 씨앗에듀(SEEDU), 어린이 뮤지컬 단체 히즈쇼, 더라이트, 복딩이캘리그라피 등 18개 단체가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THE LIGHT STUDIO' 어승준 감독이 제작한 북한인권 단편 애니메이션도 상영됐고, 이외 이벤트 부스 ‘SOCIAL 장마당’에서는 채널A TV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이 출연했다.

이에 하나울림의 이리나 대표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이 콘서트가 지속될 수 있게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통일과 북한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했던 단체들이 연합해 페스티벌을 준비한 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를 주최·주관하는 하나울림은 ‘평화통일과 북한인권’을 주제로 ‘음악회’라는 대중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2010년부터 27차례 이상 꾸준히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