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이엘. ⓒ이엘 인스타그램
드라마 ‘화유기’에 출연 중인 크리스천 배우 이엘이 최근 유기동물 탈옥 캠페인에 참여해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라며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했다.

이엘은 “탈옥과 유기동물, 정말 어울리지 않는 이 두 단어가 현재 우리나라 유기동물이 처한 현실을 잘 설명해준다. 사람에 의해 태어나 사람에 의해 버려져서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들은 일정시간이 지나 입양되지 못하면 또다시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사람에 의해 생을 마감해야 한다”며 “보호소라는 이름과 달리 이 죄 없는 동물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보호소의 철창은 이 동물들에게 감옥이나 다름없다. 이 죄 없는 아이들이 보호소의 철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입양”이라고 했다.

포인핸드에서 진행중인 ‘철창을 벗어나 가족의 품으로!’ 캠페인은 ‘탈옥맨투맨’ 옷에 새겨진 강아지 위에 보호소 철창을 의미하는 스티커를 제거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편 이엘의 본래 이름은 김지현이나 동명이인이 많아 ‘이엘’이란 예명을 지었다. 의미는 ‘하나님의 진한 향기’다. 이엘은 ‘화유기’에서 마비서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