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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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광 칼럼] 깨뜨림의 축복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등의 값비싼 보석은 땅 속에서 채굴되는 원석을 가공해서 만든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이지만 노란색의 반투명 금강석에서, 사파이어는 옅은 청색이지만 남색의 희미한 백색 광채를 띤 강옥에서, 에메랄드는 초록색이지만 광채…

[최요한 칼럼] 본향에 대한 그리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하면 떠오르는 시가 있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鄕愁) 라는 시입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

[김성광 칼럼]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

고대 그리스의 작가 소포클레스(Sophocles ; B.C. 496~406)는 “어리석은 무지가 있는 곳에는 불행이 있고, 총명한 지혜가 있는 곳에는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어리석은 자는 불행하게 살고, 지혜로운 자는 행복하게 산다.

[최요한 칼럼] 산소형 인간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원소는 110개 정도 되는데, 그 중에 산소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1774년 영국의 프리스틀리에 의해서 발견된 산소는, 무색무취의 기체지만 인간을 비롯해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원소입니다.

[이윤재 칼럼] 마음의 기도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관심이 있지만 예수님은 왜 기도하느냐에 더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기도의 본질을 가장 잘 묘사한 사람이 19세기 러시아의 은둔자 테오판(1815∼94)입니다.

[예향의 메시지]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유치환이라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언젠가 죽음에 대한 상념에 사로잡혀 불현듯 시 한 수를 썼습니다. “아, 인간은 화장터에서 솟아나는 굴뚝의 연기처럼 그렇게 가리니. 인간이 아무리 거리에서 아우성이요 아귀다툼일지라도 마침내는 돌아와 저 연기처럼 잔…

[김성광 칼럼] 항복하는 자의 축복

미국의 성공학자 존 G. 밀러(John G. Miller)는 『여러 이야기』라는 책에서 ‘처세술의 48가지 법칙’을 말했다. 그 처세술 중의 하나가 “필요하면 항복하라”는 것이다. “힘이 약할 때 자존심이나 명예를 내세우지 말고 항복하면, 오히려 시간적인 여유가 주어져서, …

[주명수 칼럼] 기도해야 하나? 병원으로 가야 하나?(2)

앞의 내용은 비록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고, 또 개신교 신자가 아닌 크리스천 사이언스 신봉자와 관련돼 있기는 하나,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이 보수적 신앙이 주류를 이루고 성경을 완고하게 문자…

[소강석 칼럼] 창조적 속도조절이 필요하다

빌 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는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업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각 기관에 정보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그래서 디지털 신경망 시스템이 효율성, 성장성, 수익성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한다. 현대는 속도의 시대다. …

[이윤재 칼럼] 한 청년의 아버지

사업에 치중하는 교회가 있고 사람에 집중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성경적 교회는 사람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교회는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영혼에 대한 관심이 없는 데 사람을 사랑한다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요한 칼럼] 감옥과 궁전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환경은 중요합니다.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유리합니다. 그러나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환경을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궁전 같은 데서 감옥 같이 사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감옥 같은 곳이지만 궁…

[박원근 칼럼] 주의 일을 부흥케 하소서

구약성서에서 볼 때, 부흥은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한다는 각성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 각성이 한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했고, 그 새로워진 인간을 통해서 교회가 개혁되고, 세상에 변화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와 변혁의 중심에…

[소강석 칼럼] 야성을 넘어 영성으로

중국 해남도에서 호랑이쇼를 본 적이 있다. 동물의 제왕 호랑이가 조련사가 쇠막대기에 꽂아주는 손톱만한 살덩이 한 조각을 받아먹으려고 불구덩이 속에서도 재주를 넘고 있었다. 지금까지 호랑이쇼를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그처럼 비참하고 초라한 호랑이쇼를 본…

[김성광 칼럼] 하늘 문을 여는 축복

‘2007년도에 가장 큰 소망이 무엇인가?’ 엠파스 인터넷 신문에서 네티즌 3,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1위 72%가 ‘돈벼락을 맞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2위 9%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 좋겠다’, 3위 5%는 ‘솔로 탈출’이었다. 돈벼락만 맞으면 …

[이윤재 칼럼] 자유케 하는 사랑

칼릴 지브란,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서로 포개어지지는 말라. 당신 마음을 주어라. 그러나 상대방 고유의 세계 속으로는 침범하지 말라. 그리고 함께 서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붙어 서지는 말아라. 사원의 기둥들은 떨어져 있어야 하며, 떡갈나무와 사이프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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