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국가 금식기도성회,
▲이용희 교수가 3.1절 국가금식 기도성회에서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크투 DB
◈북한기도

1. 韓영화 본 청소년 3명 처형하더니… 北, 이젠 부모까지 처벌한다

▶ 기사요약

북한 당국이 한국 영화를 보다가 적발된 청소년은 물론 그 부모도 처벌하겠다고 선포했다고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 등을 보다 두 번째 적발될 경우에 부모를 처벌하던 것에서, 이제는 초범일 경우에도 부모를 처벌한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영화를 보다 적발된 청소년은 초범일 경우에도 노동교화소 5년 형, 그 부모는 노동단련대에 6개월 이상 수감된다. 자본주의 춤이나 노래, 한국식 말투가 적발되면 자식이나 부모 모두 노동단련대 1-3개월 형에 처한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도, 영어글자가 새겨진 옷을 입거나 10대 학생들이 모여 통기타를 치면서 엉덩이를 흔드는 춤을 추는 현상, 여학생들이 화장하는 행위 등을 반동사상문화로 규정해 이를 따라하다 적발된 청소년의 부모에게 연대적 처벌이 따를 것임이 선포됐다고 RFA에 전해왔다. 소식통은 당국이 장마당 장사만 중요하게 여기고 자녀 교양을 소홀히 하다 보면 부모도 감옥에 가게 된다고 엄포를 놓자, 주민들이 나라에서 식량 배급을 주지 않으니 장사해서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하지 않느냐며 반발했다고 했다.

▶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 8:4)

- 북한 내 한류의 유행을 강력한 단속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북한 당국이 깨닫게 하시고, 북한이 주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폐쇄정책을 멈추고 이제 개혁 개방정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북한 주민들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깨어나 김씨 일가 3대 세습 독재 및 우상화와 인권유린 실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시고, 북한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올바른 지도자와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2. 예사롭지 않은 北 농촌 식량난… 노동당 중앙위 3일째 회의

▶ 기사요약

북한 전역 특히 농촌 지역에서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3일째 단일 안건으로 농촌 발전 전략과 경제정책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 농촌의 식량문제를 단일 안건으로 올려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데, 조선중앙통신은 “당과 정부 간부들이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를 지도하고 있다”고 밝혀 회의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론’에 대해 집중적 연구를 했다면서도 결론이나 구체적 토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전원회의가 모두 끝난 뒤 결론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큰 틀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국방력 강화를 대내외에 선전했으니 농촌 경제정책 촉진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라며 “조만간 북한이 결론을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 교수는 북한 식량난과 농촌문제의 핵심은 인프라에 있다면서, 농업 현대화와 영농기술의 도입, 기자재 투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상 급격한 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 기도제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 72:13)

- 농촌지역 식량문제의 해결책을 고심 중인 북한 당국이 김씨 일가 우상화 등 체제유지 비용과 핵미사일 등 국방비 지출을 삭감하고 농촌 지역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식의주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들에게도 주께서 친히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고, 복음 통일되어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는 날이 오기까지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존하여주소서.

3. 美, 北 외화벌이 기관 3곳·개인 2명 제재

▶ 기사요약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한 북한 관련 기관 3곳, 칠성무역공사와 조선백호무역공사, 아프리카 현지 법인과 북한 국적자 황길수, 박화성 등 개인 2명을 제재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2주 만이다. 미 재무부는 칠성무역공사가 북한 정권에 속한 무역회사로 외화벌이에 나섰고, 정보요원들을 직원으로 위장 고용해 외국에서 정보를 수집해왔다고 설명했다. 조선백호무역공사는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관으로, 1980년대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예술 및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조달해왔다. 황길수와 박화성은 콩고에서 콩고아콘드SARL이라는 회사를 설립,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건설 및 조각상 설립 프로젝트를 수주해 돈벌이에 나섰다. 수도에 세워진 독재자 로랑 카빌라의 대형 동상 2개도 이들이 만든 것이다. 콩고아콘드SARL은 황·박의 지시에 따라 카메룬 은행의 DR콩고 지점에 미국 달러화 계좌를 개설했는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설립한 비영리 감시단체 ‘센트리’는 2020년 이들 기관의 불법 외화벌이 사실을 지적하며 제재를 촉구했다. 미국은 전날 알바니아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를 유엔 안보리 의제로 남겨둘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제출해, 한국 포함 60개국이 지지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미 하원 외교위 소속 민주당 브래드 셔먼 의원은 이날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을 재발의 했다.

▶ 기도제목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시 140:8)

- 대북제재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 외화벌이 기관들이 모두 드러나게 하셔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줄이 모두 끊기게 하소서. 북한의 악한 계획을 폐하시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계획으로 다스려주소서.

- 대다수 탈북민들 증언에 의하면 남한의 공식적인 지원을 북한당국에 의해서 배급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교회가 강도의 이웃이 아니라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게하소서. 북한의 3대세습 독재와 우상화 신격체제를 돕는 일체의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고, 남한에 있는 탈북민들을 통한 북한동포 직접 돕기 등으로 실질적으로 북한 동포들을 돕게하소서. 한국교회의 대북지원에 분별력과 전략을 주소서.

◈국가기도

1. 檢 “김문기 폰에 ‘李시장님’… 도지사 前 알아”

▶ 기사요약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3일 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주요 혐의에 대한 공방을 벌여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하나는 이 대표가 대선 기간 세 차례 방송에서 김문기 전 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에는 하위 직원이라 몰랐다” “호주 출장에서 골프를 같이 친 적 없다” “전화로만 통화해 얼굴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국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요청해서 한 일이고, 안 해주면 직무 유기로 문제 삼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문기 전 처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내역을 제시하며 “이재명 시장 이름으로 저장한 번호가 나온다”면서 “도지사가 된 후 알았다면 시장으로 저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1월 김 전 처장 등과 동행한 해외 출장 사진을 법정에서 제시했다. 이재명 대표는 향후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이 경우 민주당도 선관위에서 보전받은 지난 대선 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한편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법정에 나가 아는 사실대로 증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도제목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 8:17)

- 거짓, 사기, 날조, 속이는 영이 있다면 다 드러나고 떠나가게 하소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이 이뤄지게 하셔서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고 공의가 바로 서게 하소서.

- 공직자 비리가 근절되고 정직한 대한민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크리스천들이 이 사회에서 정직과 성결의 본이 되어 소금과 빛이 되게 하소서.

2. 성별정정 안 된 성소수자인데… 서울대도 ‘성 중립 화장실’ 생기나

▶ 기사요약

올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한 트랜스여성(출생 시 성별은 남성이나 성 정체성은 여성인 사람)은 최종 등록 전 교수와의 면담에서 여자 화장실 사용 요청을 문의했고, 학교는 해당 학생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다만 고려대학교에 최종 등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는 성별 정정을 고려 중인 한 트랜스여성이 입학 예정이며, 대학 측에 성 중립 화장실 신설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측은 “학생의 요청이 있다면 성중립 화장실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서울대는 지금도 성 중립 화장실을 만들 여력이 충분히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성소수자 합격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가에 성 중립 화장실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고 있다. 성 중립 화장실은 성별,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의미한다. 국내 첫 대학 성 중립 화장실은 지난해 3월 성공회대에 설치됐는데, 이 대학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작년에 설치된 이후로 안전사고나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도 성 중립화장실이 ‘유니버설 디자인’, ‘배리어 프리’ 등의 이름으로 설치돼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서울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여성 이 모 씨는 외과적 수술과 성별 정정이 이뤄지지 않은 트랜스여성이 여자화장실을 쓰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기도제목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사 5:20)

- 성 중립 화장실의 확산이 국민들에게 비성경적 젠더이데올로기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는다면 막아주소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사회적 기준으로 삼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지켜주소서.

- 대학가를 비롯한 젊은 층에게 잘못된 성혁명, 젠더이데올로기가 보편가치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참된 인권이 바르게 교육되고 보호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3. 삼일절 기념 8시간 국가금식 기도성회 열려

▶ 기사요약

경기 성남 판교 더크로스처치(담임 박호종 목사)에서 지난 1일 삼일절 기념 8시간 국가금식 기도성회가 개최됐다. 국가기도연합이 주최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 ‘나라와 민족을 위한 8시간 연속 기도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주강사로는 말씀에 박호종 목사와 데이비드 차 대표(KAM선교회),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 등이 나섰으며, 박명수 교수(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는 특강,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 손자인 손명원 장로(전 쌍용자동차 회장)는 간증을 각각 전했다. 집회 주제 말씀은 신명기 32장 7절 ‘지난 날을 회상해 보아라! 과거의 모든 역사를 생각해 보아라! 너희 부모들과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설명해 줄 것이다(현대인의성경)’로, 3.1 운동을 일으켰던 선조들의 믿음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기도성회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국가기도연합은 삼일절마다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에 네트워크된 교회 및 열방 성도들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기도 모임이다.

▶ 기도제목

“지난날을 회상해 보아라! 과거의 모든 역사를 생각해 보아라! 너희 부모들과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설명해 줄 것이다.”(현대인의 성경, 신32:7)

- 3.1운동은 3월 1일 서울과 고양, 평양, 진남포, 안주, 선천, 의주, 원산, 해주 9개 도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입니다. 평양에서는 장대현교회 인근 숭덕학교 운동장, 남산현교회 등에서 독립선언식을 하고 인근 거리에서 연대해 행진하였습니다.

- 3.1운동을 일으킨 우리 선조들의 믿음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북한에 만연한 우상들이 속히 무너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땅으로 회복되게 하셔서, 평양으로 하여금 동방의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을 다시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