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 랜선 청년캠프
기독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에서 10월 첫째 주 화요일인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랜선 청년캠프(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스트리밍 라이프, 랜선으로 성령님을!’이라는 주제로 ‘복음한국 미니스트리’와 유튜버 ‘케이(kei is loved, 본명 배가현)’가 찬양을 맡았다. 메시지는 복화술사 안재우 소장이 전하며, 길원평 교수(복음한국 공동운영위원장, 동반연 운영위원장)가 특별출연한다.

이번 캠프의 주요 키워드인 ‘스트리밍 라이프(Streaming Life)’는 2020년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가 선정한 주요 트렌드이자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언급한 10대 키워드 중 하나이다. 다음은 복음한국 측의 설명.

온라인 상에서 음성 파일이나 영상 파일을 따로 저장하지 않고도 마치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재생하는 기법인 ‘스트리밍’이 현대인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개개인의 일상생활을 보다 더 편리하게 해주는 개념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어떠한 플랫폼에 일정한 구독료만 지불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경제’도 포함된다.

스트리밍 라이프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7년 사이 출생한 세대)와 같은 청년층이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트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존재로,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독만 해도 모든 플랫폼에 적용돼 소유하지 못해도 경험적 소비를 추구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편리함에 익숙한 청년 세대에게 훨씬 친숙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스트리밍 라이프 개념에 ‘복음’이 들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해당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년 세대를 향한 복음 메시지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나아가 모든 세대로 전파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신속하게 회복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복음한국의 랜선 수련회도 포함되는 개념이다.

복음한국 미니스트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법(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로고송,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과 정춘숙 의원이 공동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로고송을 각각 발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7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기독 유튜버 ‘케이’는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에 대해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해석하면서, 그에 따른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 기독교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현 시점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복음한국 미니스트리와 케이는 랜선캠프 찬양 시간에 고정으로 출연하기로 하면서, 청년 세대들에게 복음한국 랜선 수련회에서의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밍 라이프 시대를 누리고 있는 현재 청년 세대들이 언제 어디서나 성령 충만까지 누리게 함으로써 성령님을 영접하도록 하는 사명을 감당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