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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Andrew Seaman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LA카운티)가 최근 야외뿐 아니라 실내 예배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이전의 실내 예배 금지 명령을 뒤집는 것이다.

LA카운티 측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최근 미 대법원의 판결 때문에 실내 예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배당은 실내와 실외의 모든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용되며,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지침을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각 가족들 사이에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하며, 수용 가능한 인원 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카운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입원자 수, 사망자 수가 전례 없이 급장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성도들과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 연방대법원은 콜로라도주와 뉴저지주에서 주정부 차원의 예배 제한 명령을 뒤집는 2가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