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륵사
▲광주 광륵사 ⓒ연합뉴스 TV
광주 한울요양원, 일곡중앙교회, 사랑교회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광륵사에서 시작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교회 내 초발환자와 금영빌딩 방문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 광륵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금양빌딩에서 추가 집단 발생이 이어졌고, 이곳을 방문한 이들을 통해 추가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일곡중앙교회 역시 광륵사에서 시작된 N차 감염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5일 12시 기준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광륵사 12명, 금양빌딩 26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CCC 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광주일곡중앙교회 28명(최초 확진자 발생 시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