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구약 시대에는 레위 지파 사람들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레위 지파에 속한 남자들이 제사장직을 승계하여 제사장, 교사, 의사 역할까지 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를 구주로 믿고 거듭난 모든 성도들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일컬어 만인제사장이라 부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죄 값을 피로 치르심으로, 구약 시대의 제사장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제사장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2장에 이르기를 우리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소유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제사장인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합니까? 목회가 공동 목회여야 하고 권리가 공동해야 하고 책임도 공동인 교회여야 합니다.

그래서 두레교회 전통은 당회장 목사와 사찰 집사가 생활비가 동일합니다. 다같이 하나님 일 하는 전임 일꾼이기에 대우에 차별이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목회가 팀을 이루어 공동 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농구 경기에서 쓰는 용어 중 ‘올 코트 프레싱’이란 말이 있습니다. 경기 중에 선수 5명 전원이 함께 뛴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목회가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전교인이 역할 따라 은사 따라 동시에 뛰어야 합니다. 그렇게 평등하고 활기 있고 전투력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