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이하 성시화운동)가 6일부터 8일까지를 전국 시도, 시군성시화운동본부들과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해외 각 나라와 도시 성시화운동본부들과 함께 4.15총선을 위한 집중 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금식하며 기도한다.

이와 더불어 성시화운동 관계자들이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및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 공동기도문을 공개했다. 다음은 대전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담임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의 공동 기도문 전문.

박근상 목사
▲대전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담임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이 땅을 고쳐 주소서!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 ”

주님 저희는 지금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시는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성찬의 성찬을 기념해야 하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주님이 지으신 이 땅은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으며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숨을 헐떡이며 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이 땅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이 땅을 위협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빨리 종식되고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지금도 오직 사명감 하나로 치료와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저들의 삶도 돌보아 주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앞에 힘을 자랑하던 강대국들의 무기력함을 보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절감합니다. 모든 것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는 주권안에 있나이다. 주님 이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무엇인가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하늘의 시민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더욱 더 교회가 정결하게 하시고 빛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나 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교회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방해한다고 항변만 하는 모습이 아니라 더 성숙한 일치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게 하소서.

예배가 중단되고 안일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하시고 성전 예배를 더 사모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병이 낫다고 주님께 고백하는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소서. 예전 보다 더 큰 영광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날을 기다리며 주님께 꼭 붙어 있는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소서. 교단과 연합단체가 하나된 능력을 발휘하게 하시고 고난에 대처하여 전화위복이 기회가 되게하여 주소서.

이 와중에 치러야 하는 총선도 무사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총선 이후도 나라가 평안할 수 있도록 지켜 주소서. 정치인들, 경제인들,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60만 장정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재앙은 속히 떠나게 하시고 고난을 넘어 부활로 이어지는 계절을 누리는 이 땅이 되게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문 작성자: 박근상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 역임, 신석장로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