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주, 예천, 봉화, 청도
187개 미자립교회 돕기 위해 5,600만원 전달

한국교회봉사단
▲전달식 모습.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주, 예천, 봉화, 청도 지역 187개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 8개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총 5,6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 안동교회(담임 김승학 목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성진 목사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여러분을 성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힘내시라.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코로나19가 곧 물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학 목사도 “한교봉이 경북 지역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남세환 목사는 “이번 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 교회들의 감사인사를 대신 전했다.

한교봉은 지난 3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 고양, 인천, 김포 등 경기지역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들을 통해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교봉은 지난 3월 13일 1차 지원사업을 진행해 대구시에 1억원 상당의 쌀국수 10만개와 항균살균제 10리터 1천통을 , 대구 및 경기지역 미자립교회에 총 1억원의 지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2차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경북 및 경기지역 미자립교회에 총 1억 6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