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비키
▲2년만에 비키 남매를 방문한 박미선. ⓒ월드비전 제공
박미선 이콜롱
▲2년만에 만난 박미선과 이콜롱 남매. ⓒ월드비전 제공
박미선 파스카
▲허물어진 집에서 살아가는 고아 파스카를 방문한 박미선. ⓒ월드비전 제공
박미선 로틴골레
▲로틴골레 가족을 방문한 박미선. ⓒ월드비전 제공
‘MBC 희망더하기’가 17일 방송인 박미선이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카라모자 지역을 2년 만에 재방문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이콜롱(여, 10살)과 비키(여, 14살) 등 이전에 만났던 아이들을 다시 만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부모님을 잃고 세차를 하며 동생을 돌보는 소년가장 버나드(남, 10세)와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살아가는 고아 파스카(여, 10세) 자매를 만나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박미선은 “지난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가난으로 고통받던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해 기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아이들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한국은 전쟁고아와 과부들을 돕기 위해 1950년 9월 미국 선교사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설립 초기 월드비전(World Vision)이란 명칭을 한국선명회(韓國宣明會)로 번역,1998년 9월까지 사용했으며 이후 국제이사회 결의에 따라 월드비전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