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 ⓒ김신의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무소속)이 2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개최된 제5차 국가인권위원회 규탄집회에 참여해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했다.

이 의원은 “군형법 문제는 대한민국 안보와 연관이 매우 깊다. 여러 가지를 참으면서 군대를 간다. 그럼에도 군대를 가는 것은 대한민국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그런데, 소위 가짜 인권을 들먹거리는 국가인권위원회는 군대 내 문란한 문화를 인권이라고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린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다. 헌법이 보장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가짜 인권을 남발하면서 소수자를 특권화 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다수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다. 특정 세력을 반대하면 ‘혐오한다’고 주장하며 입을 막는다. 이것은 파시즘이고 독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다. 우리에겐 반대할 자유가 있다”며 “우리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 한다. 자유를 지키려는 국민이 의병이 되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집회는 바른군인권연구소(소장 김영길 목사)와 동반연(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및 동반교연(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