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미미·알리·최수종·하희라, 화상환자 위한 자선콘서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조하문 목사 담임으로 있는 사랑의빛공동체 주최

▲‘LOVE YOU 2024’ 콘서트 포스터.

▲‘LOVE YOU 2024’ 콘서트 포스터.

화상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LOVE YOU 2024’가 오는 29일(토) 오후 4시 숭의대학교 숭의음악당에서 열린다.

‘LOVE YOU 2024’는 조하문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의빛공동체에서 기획(주최)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돌보자는 의미로 뜻을 같이하는 연예인, 가수들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조하문 목사를 비롯해 탤런트 강석우, 가수 원미연, 가수 알리, 배우 하희라, 가수 강수지, 가수 천둥, 가수 미미, 쿠프카 등이 출연하고, 최수종 장로가 진행을 맡는다.

화상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한 고통 중 하나로, 넓은 의미로 열에 의해 피부 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크게 다섯 종류의 화상으로 구분된다. 화염화상, 열탕화상, 전기화상, 화학화상, 접촉화상 등으로 심각한 장애와 후유증으로 시달린다고 한다.

화상 사고의 70~80%는 집 안에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반사 능력과 위험에 대한 지각 능력이 떨어지므로 주변 어른의 관심이 중요하다. 끓는 물, 주전자, 전기 플러그 주변, 온수, 전기장판, 화재 등, 화상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한다.

국민보험공단의 산정특례 제도는 중증화상을 입은 경우 요양급여비용 총액에 95%를 지원하고 나머지 5%만 본인 부담이 되는데, 등록신청 후 1년 동안 가능하기 때문에 등록 기간이 종료되면 주치의에 판단 하에 6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의 관계자는 “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후유증은 굉장히 심각하며, 기능적인 면과 외모의 문제를 초래하여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으면 외모의 문제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신체의 변형으로 장애를 입는 경우도 많은 만큼 상처 재건만큼 환자의 심리적 안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02)535-5735(010-2824-8831)로 연락하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의 수익금은 화상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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