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인생은 준비된 자가 누린다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우리가 살아가면서 쌓인 모든 것들은 인간 됨됨이의 바탕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인격과 능력을 계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아무리 좋은 것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로또나 복권에 당첨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년만에 재산을 다 날리고 인생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이유는, 백만장자에 걸맞은 사고방식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사는 단돈 만원을 벌기 위해 이미 수천만 원의 돈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인생을 위해 투자하고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얼 나이팅게일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5년 동안 같은 주제에 대해 매일 1시간 투자한다면 반드시 그 주제에 관한 전문가가 될 것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명작 ‘인생수업’이나 상실수업‘이라는 책을 봐도, 슬픔의 다섯 단계인 부정, 분노, 타협, 절망, 수용조차도 겪고 느끼며 인생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것 또한 삶과 죽음이 하나인 인생을 준비하는 자들이요,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지혜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