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은 "개방"이다. 과거의 리더는 통제를 통한 리더였기에 권위주의 리더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진정성과 투명성이 없으면 상대방의 지지를 얻지 못하게 된다. 신비주의 또한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그대로 스캔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본질이다. 본질이 어떤지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최초의 인간은 원래 흙으로 빚어졌다. 흙이 우리에게 전하는 진리를 우리는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다. 여자는 뼈로 빚어졌다. 흙과 뼈는 본질이 다르다. 다시 말하면 남자와 여자는 성분상 같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부가 왜 나처럼 하지 않느냐고 싸운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통적으로 채워져야 할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섬김과 사랑이다. 섬김과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소통은 되지 않는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이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랑과 섬김은 소통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본을 보여주신 것이 바로 섬김과 사랑이다. 이것이야말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의 리더십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