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학생 김 군은 방학을 맞아 영어 공부에 한창이다. 아침부터 일어나 도서관에 가 교재를 펼치는 김 군. 하지만 의욕과 달리 공부에 잘 집중이 되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뱃속 증상들 때문이었다.

너무도 잦은방귀, 배에서 나는 물소리 때문에 조용한 도서관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민폐였던 것. 여기에 복부팽만감도 심했고, 복통과 함께 설사도 자주 발생하는 상태였다. 뭐가 문제였던 걸까? 

사례의 김 군과 비슷한 증상을 자주 겪고 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가 바로 대표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의 이름을 알았다 해도 치료가 쉬운 것은 아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파악에 실패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한둘이 아닌 상황이다. 이럴 때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스트레스는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원한다면 병의 원인부터 제대로 차근차근 진단해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의외로 쉽게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증상의 경감을 위한 치료를 진행해보지만 재발이 자주 되기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숨겨진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면 재발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숨겨진 원인은 '장의 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원장이 강조한 장의 기능문제는 장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찾을 수가 없어서 많은 환자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도저히 알 수 없다고 느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문적으로 장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 진단 방법이 쓰여야 한다. 위장공능검사라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위편장쾌한의원이 사용 중인 위장공능검사는 장의 연동 운동 능력, 배출력, 신경 등 다양한 요소를 진단해 내는데, 정상인과의 차이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항진된 상태에 따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유형은 설사, 변비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내시경검사로는 알기 힘들었던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즉 위장 기능상의 문제는 위장공능검사 외에도 자율신경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 문진, 설진, 복진, 양도락 등 디테일 진단프로그램이 활용되어 파악할 수 있다.

공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환자의 증상 유형과 밝혀진 원인에 따라 장위탕 과감방, 쾌장환, 건장단 등이 맞춤 처방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로 소장 또는 대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원인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