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아이들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 포스터.

19세기 시카고에서 실제 있었던 부흥의 역사가 뮤지컬 무대로 펼쳐진다.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은 19세기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로 알려진 드와이트 무디의 부흥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뒤로하고 큰 사업가가 되려 했던 구두 판매원 무디는 교회 교사의 영향을 받아 교사가 돼 시카고 빈민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의 노력으로 시카고 어린이 선교회가 5년 만에 1천 명 넘는 아이들이 출석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한 교사의 행보를 본 무디가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최정니 연출은 “요한복음 3장 16절이 관객들의 심령 가운데 역사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은 한 영혼으로서의 자아상과 정체성이 무너져 가는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나아가 한국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영적 각성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은 5월 15(수)-19일(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열린다. 공연은 90분 동안 진행되고,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3시와 7시에,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에 각각 열린다.

하나무브먼트 극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공연이 예배가 되기를 바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극단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창단 이래로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 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는 이사야서 40장 9-10절 말씀을 따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