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5월 5일
◈북한기도
1. “군대 내 구타행위 근절하라”… 北, 두 팔 걷고 나섰다
▶ 기사요약
최근 북한 당국이 군 보위부를 통해 각 부대를 비롯한 신병훈련소에 구타행위 근절에 관한 지시문을 내려보냈다고 소식통이 전해왔다. 군대 내 구타 문제가 청년층의 군입대 기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데다 최근 군 내부적으로 구타로 인한 사고가 증가해 이 같은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가을 신병훈련에서 10대 후반의 신병이 상급병사의 구타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급식이 매우 부실한 데다 심리적으로 긴장된 상태에서 수시로 구타가 이뤄지면서 정신을 잃거나 심한 경우 사망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새로 부대 배치를 받으면 기존에 그 부대에 있던 상급자들에게 구타를 많이 당하는데, 최근 몇 년간 군 편제가 수시로 바뀌면서 구타가 많아졌다고 한다. 황해북도의 경우 초모 계획의 40%도 달성하지 못하는 등 최근 신병 모집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은 북한 당국이 군대 내 구타행위 근절에 관한 지시를 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소식통은 “군대에 가면 죽도록 맞는다는 그런 분위기를 바꿔야 젊은 아이들이 군대에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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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 12:5)
-북한에서 군대 내 구타행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종종 발생하여 이것이 최근 청년층의 군입대 기피현상의 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북한 군대 내 구타행위가 근절되게 하시고, 북한 군인들의 기본적인 인권이 보호되게 하소서.
-군대 뿐만 아니라 북한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인권침해와 주민들이 고통당하고 있는 각종 폭력이 사라지게 하소서.
2. 방산업체 10곳, 北 해킹 당하고도 몰랐다
▶ 기사요약
북한의 대표적 해킹 조직 3곳이 무기 기술을 빼내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을 1년6개월 전부터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 기밀을 해킹당한 국내 방산업체들은 경찰 수사 전까지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산업체들의 취약한 보안 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과의 공조 수사 결과 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가 2022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국내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술 탈취를 노리고 합동 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공격에 사용된 IP 주소와 악성코드, 소프트웨어 취약지를 악용해 경유지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 등을 근거로 북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일부 피해 사례에서 확인된 중국 선양 지역의 특정 IP 내역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공격 때 쓰였던 IP와 동일했다. 북 해킹 조직은 주로 방산업체에 직접 침투했지만,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방산 협력업체부터 접근하기도 했다. 협력업체 해킹으로 방산업체의 서버 계정 정보를 탈취한 후 주요 서버에 무단 침투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수법을 썼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기간과 전체 피해 규모는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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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 127:1)
-북한의 해킹조직 3곳이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을 해킹해 방산 기술 자료를 빼냈으나 경찰수사 전까지 피해 업체들이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이버 안보 관리를 더욱 철저히하여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방비하고, 핵심 방산기술이 유출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대한민국의 안보를 주께서 지켜주소서. 갈수록 첨단화되어가는 북한의 해킹 공격에 대응하여 국가적인 사이버 안보체계가 구축되게 하시고, 북한 등의 해킹을 무력화할 수 있는 유력한 화이트 해커들이 양성되게 하소서.
3. [특파원 리포트] 한국이 대북 제재 ‘구멍’
▶ 기사요약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작년 중국의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밀집한 단둥의 북한 노동자 20명을 인터뷰한 결과, 천명 넘는 북한 주민들이 학대받으며 이 지역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한 북한 여성 노동자는 매일 상욕을 들으며 18시간 좁은 공간에서 바지락을 손질하는데, 꾸물거리면 북한 당국이 파견한 관리자들에게 두드려 맞았다. 공장 관리들의 성관계 강요 사례도 있었고, 견디다 못한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유엔 대북제재 위반이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 노동자 고용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최소 공장 15곳에서 1000명 넘는 북한 노동자들이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북한 당국은 이들 수입의 90%를 가져간다. ‘노예 노동’으로 나오는 돈이 고스란히 김정은의 핵 개발에 쓰이는 구조다. 이 같은 중국 수산물이 미국에서 대량 유통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미 의회 청문회가 열렸고 월마트, 맥도널드 등 대형 기업들이 다급히 거래를 중단했다. 반면 이 같은 중국 수산물이 북 핵·미사일 위협의 최대 피해국인 한국으로도 수입된다고 보도했지만 한국 정부는 고민하는 모습이 없었고, 본지 기사엔 ‘물가 오르면 책임질 거냐’ ‘우리가 먹고사는 게 먼저’란 댓글이 달렸다. 미 의원들이 먼저 “다른 나라도 아닌 한국이 ‘제재 구멍’이 되면 안 된다”라며 “한국은 문제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잇따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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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시 82:4)
-중국이 유엔제재를 위반하여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이들의 노예노동으로 가공된 중국의 문제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된다는 사실에 정부 차원의 진지하고 구체적인 대응이 없습니다. 주님, 대한민국의 양심이 깨어나게 하시고, 북한 주민들의 강제노동의 결과물이 일체 수입되지 않음으로 한국이 유엔 대북제재를 성실히 이행하게 하소서.
-우리 국민들과 여야 정치인들이 북한 주민들의 노예노동에 의한 중국 수산물 수입을 허용하는 것이 북한 핵 개발을 도우며 북한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당하는 학대와 인권유린을 방조하는 범죄임을 깨닫게 하소서.
-중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 등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한 각종의 사항들이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소서. 이에 대해 남한과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강력하게 대응조치함으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노예노동과 각종 인권 침해 상황이 종식되게 하소서. 그래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 미사일 개발 자금의 유입이 차단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22대 국회, 태아 생명 무관심?… "관심 갖고 예의주시해야"
▶ 기사요약
제22대 총선에서 낙태죄 전면 폐지를 지지하는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태아 생명권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5년째 입법 공백 상태다. 이로 인해 임신 주차와 상관없이 불법시술과 낙태약 불법 거래가 암암리에 자행되는 상황 속에 박주민, 남인순, 용혜인 등 낙태죄 폐지 법안을 대표 발의해온 정치인들이 국회로 재입성했다. 이번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4선 남인순 의원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비례 재선에 성공한 기본소득당 출신의 용혜인 의원도, 임신 6주 이후 인공임신중지 처벌법을 발의한 국민의힘에 법안 철회를 촉구하는 등 '낙태죄 전면 폐지' 목소리를 내왔다. 이명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실행위원장은 "위기의식을 갖고 예의주시하면서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법안이 통과되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며,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김미애 의원, 비례대표 조배숙 의원 등 태아생명권을 위해 목소리 내주시는 여러 의원들과 프로라이프 활동을 펼치며 생명을 지킬 것"이라 밝혔고,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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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 139:13,16)
-22대 국회의원들 가운데 태아생명보호법 제정을 위해 일할 의원들과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을 축복합니다. 제22대 국회에서 태아 생명을 보호하는 법안과 낙태 관련 개정 입법이 조속히 되게 하여주소서.
-성도들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태아는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라는 진리를 선포하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 [사이버안보 비상등] 사이버 통제탑 없는 한국… 해커들 앞다퉈 '경유지'로 악용
▶ 기사요약
2021년 12월 한 국제 해킹 조직이 국내 아파트와 빌딩의 냉난방기와 배수펌프 등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해킹하고 40여 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 인터넷 서버를 무차별 공격했을 때, 세계적 수준의 정보기술(IT) 역량을 가진 한국의 해커 조직이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 원성이 쏟아졌다. 하지만 국가정보원의 확인 결과 북한과 중국의 해커 조직이 한국을 ‘해킹 경유지’로 악용한 사례였다. 국제 해커들이 한국을 경유지로 노리는 배경에는 국정원이 민간에 대한 조사 권한이 없다는 허점이 있다. 세계 각국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미국은 국토안보부를 신설했고 일본은 내각에 조정 기구를 설치했으며 독일도 연방정보기술보안청을 설치했다. 영국은 정보통신본부, 호주는 신호정보국, 캐나다는 통신보안국 등이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다. 반면 우리나라 사이버 안보 대응 체계는 공공 부문은 국정원이, 국방 부문은 국방부가, 민간 부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는 분권 대응 체계다. 국가 차원의 통합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 구축을 법제화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현재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전문가들은 단순히 화이트 해커 수의 확대보다 신기술 역량을 갖춘 차별화된 ‘고급 화이트 해커’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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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느 4:9)
-우리나라가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콘트롤타워를 속히 구축하고, 통합적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제 해커 조직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하소서. 이를 위한 법제화가 순적히 추진되게 하소서.
-지난 3월 국정원과 카이스트의 협업으로 사이버안보연구소가 설립되어 고도화된 사이버 안보 위협에 맞서 AI, 빅데이터, 양자 기반 암호화 등 최첨단 기술로 대응 기관의 역량 강화를 모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이버안보연구소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사이버 국가 안보의 방패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화이트 해커 등 사이버 보안 인력의 육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등 동맹국과 첨단 안보 기술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 북한과 중국의 사이버 해킹 및 악용을 막아내게 하소서.
3. 화성정 당선 野 전용기 “저출산委, 예비·신혼·육아 부부로 100% 채워야”
▶ 기사요약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1991년 10월생) 의원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만 28세 초선, 이번에 32세 재선으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전 당선자는 10년 뒤 대한민국엔 저출생 위기 등으로 진영 갈등을 할 여유도 없을 만큼 엄청난 쓰나미가 닥쳐올 것이라면서, 22대 국회에서 청년 정치인들과 토론하며 이 거대 위기에 대처할 방도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문제는 국가 소멸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청년들에게 떡 하나 더 주는 식으로 안 되는 문제”라면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기성 정치인, 관료 말고 예비 부부, 갓 결혼한 신혼 부부, 1~10년 차 육아 부부 등 청년 세대를 위원으로 100%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 당사자, 수요자들이 직접 정책 수립에 관여해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정치하기 전 3년간 자영업을 한 그는 청년 정치인을 가로막는 가장 큰 벽이 돈이라고도 했다. 그의 제1호 법안은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이다. 이번 그의 지역구인 화성정은 동탄신도시가 있는 곳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출마·당선으로도 주목받았는데, 그는 “지역 발전에 여야가 없으니 앞으로 잘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https://url.kr/nyq9ad ]
▶ 기도제목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잠 15:22)
-국가적 초저출산 위기 상황속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이해당사자인 예비 부부, 신혼 부부, 1~10년차 육아 부부 등 청년 세대가 참여함으로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이 수립되게 하소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세대를 대변하는 젊은 정치인들의 건강한 담론으로 인구 절벽 등 당면한 국가 위기 현안에 돌파구를 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