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그래함 라츠. ⓒAnGel Ministries

지난주부터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상대로 한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빌리 그래함의 딸 앤 그래함 라츠 목사(Anne Graham Lotz·66)가 이번에는 “내 생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종말의 징조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츠 목사는 21일(이하 현지시각) 목요일 67세가 되는데, 앞서 그녀는 요엘서를 인용해 추악해져가고 있는 미국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오고 있다고 했었다.

그녀는 20일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요엘서에 나타난 심판의 징조는 ‘주의 날’(The Day of Lord)에 선행하는 ‘해산의 고통’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적인 것이든 국가적인 것이든, 전쟁이나 기독교인·유대인 핍박에 대한 것이든,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이기도 한 해산의 고통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동시에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고 이스라엘이 국가로 태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종말의 때”라고 말했다.

라츠 목사는 그러면서 “나는 ‘이것이 바로 나의 세대’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스라엘이 국가로 태어나는 때(1948)에 태어나, 나와 이스라엘은 나이가 같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를 내 생전에 볼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대한 징조와 경고가 있다”고 말했다.

라츠 목사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피할 길이 없다고 두려워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의 징조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서약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심판 대신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를 정결케 하고, 우리의 우선순위와 초점을 분명히 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교회에 혹독한 심판을 거치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