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레위기 23장에 7절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레위기 23장을 절기장이라 부릅니다. “여호와의 절기”라 할 때의 절기란 말은 히브리어로는 MOADIM(모아딤)이란 단어입니다.

모아딤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란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이 뜻을 살려 여호와의 절기를 이해하자면 여호와의 절기란,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만나는 시간이란 의미가 되겠습니다.

여호와의 절기는 7절기입니다.

1) 유월절
2) 무교절
3) 초실절
4) 오순절
5) 나팔절
6) 속죄일
7) 초막절

이들 7절기의 기초에 안식일이 있습니다. 모든 절기들은 안식일을 기초로 하여 지켜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위기 23장 1~3절)”.

7절기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이들 절기들이 성경 전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복음 역사를 순서별로 일목요연하게 알려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7절기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성경 전체의 윤곽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