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 중 어린이들과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 ⓒ월드쉐어 제공
구호단체 월드쉐어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영화 형식으로 편집, 단편영화로 상영하는 ‘펀펀영화제-우리들의 이야기’를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역삼1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지난달 7일 인도와 필리핀, 태국 등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대학생 봉사자들 3팀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참가 대학생들은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직접 영화제 아이디어를 내고, 시나리오와 촬영, 편집 등을 모두 스스로 해냈다. 영화제 현장에는 이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이 함께 전시된다.

영화제를 기획한 월드쉐어 해외사업팀 김희기 팀장은 “자칫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는 대학생들의 해외 자원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해외 봉사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영화제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