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기성 목사부총회장 선거, 안성우 목사 당선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18년차 총회장 류승동 목사 선출

목사부총회장, 2차 투표까지 접전
장로부총회장에는 무려 4명 출마
2차례 투표 끝 노성배 장로 당선

▲신 임원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안성우 목사부총회장, 류승동 총회장, 노성배 장로부총회장.
▲신 임원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안성우 목사부총회장, 류승동 총회장, 노성배 장로부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년차 총회장에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선출됐다.

기성 총회가 5월 28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개막한 가운데, 둘째날인 29일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두 차례 선거를 치르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안성우 목사(고양 로고스교회)가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기호 2번 안성우 목사는 734표 중 277표를 얻어 198표를 얻은 기호 1번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와 256표를 얻은 기호 3번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를 앞섰으나, 세 후보 모두 2/3이상 득표하지 못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총회에서 한 총대가 발언하고 있다.
▲총회에서 한 총대가 발언하고 있다.

2차 투표 전 윤창용 목사가 신상발언을 통해 후보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나, 2차 투표에서도 접전이 벌어져 안성우 목사 373표, 김원천 목사 347표로 두 후보 모두 2/3 이상 득표하지 못했다. 여기에 26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3차 투표도 예상됐으나, 김원천 목사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안성우 목사의 당선이 확정됐다.

무료 4명의 후보가 나선 장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가 지난해 낙선의 아픔을 딛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양명헌 장로(중앙교회)가 140표, 2번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가 341표, 기호 3번 안보욱 장로(귀래교회)가 234표, 기호 4번 임진수 장로(양산교회)가 19표를 얻었다.

이에 표가 저조했던 양명헌 장로와 임진수 장로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양자 대결로 좁혀진 2차 투표에서는 노성배 장로가 450표를 얻고 안보욱 장로가 268표를 얻어 3차 투표를 실시할 상황이었지만, 안보욱 장로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노성배 장로가 최종 당선됐다.

▲류승동 총회장.
▲류승동 총회장.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가 진행한 이날 임원 선거에서는 총회장에 입후보한 류승동 목사를 비롯해 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회계 문형식 장로(태평교회), 부회계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등 단일 입후보자들에 대한 당선을 공포한 후 경선 후보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부서기 선거에서는 기호 2번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가 기호 1번 김명기 목사(팔복교회)를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 후 신임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제117년차 회기 중 총회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총회장을 보필하며 교단이 처한 현실과 상황에 대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제118년차 총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교단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 목회자를 돕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순희 목사가 총회에서 표창을 받고 있다.
▲백순희 목사가 총회에서 표창을 받고 있다.

류 총회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와 함께, 지난 회기 총회장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들을 심화 사업으로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고 교단을 살리며 교회를 부흥케 하는 이 일에 진영과 지역, 성별과 직분을 떠나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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