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대표, 감리회 동부연회 존 웨슬리 회심 286주년 영성집회 특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반기독교적 제도 앞 그리스도인의 자세’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가협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가협

감리회 동부연회 속초남지방회 주관 ‘존 웨슬리 회심 286주년 기념 영성집회’가 지난 5월 26일(일) 오후 7시부터 속초 성광교회에서 개최됐다.

집회는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당신이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곳을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때를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선을 행하라”는 명언으로 감리교회와 많은 성도들에게 크리스천의 사회 속 선한 역할에 영감을 불어넣은 존 웨슬리 회심 286주년 기념 및 전 교인 영성훈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집회에서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는 속초남지방회 성도들과 성광교회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반기독교적 제도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영남신대 특임교수로 6년째 재직 중인 김지연 약사는 이날 성경적 성 가치관의 중요성과 핵심, 그리고 최근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비혼주의의 문제점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 “그리스도인의 내면에 하나님의 사랑이 깊게 자리한다면, 이를 바깥으로 표출하여 사회적 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존 웨슬리의 역설을 인용하면서, 요즘 세태에 대한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차세대 교육법 등을 전했다.

강연을 들은 한 성도는 “골방에 갇힌 신앙이 아니라 존 웨슬리가 강조한 선한 삶, 이웃들을 생명의 길로 이끄는 삶을 위한 복음 전도와 사회적 헌신에 대해 더욱 깨닫고 결단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