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숭실대 국가인권위원회 학술포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최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숭실대(총장 황준성)에 한 권고와 관련, 이를 비판하는 학술포럼이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포럼은 성일종(자유한국당)·조배숙(민주평화당) 국회의원실,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주최 측은 "국가인권위는 기독교대학도 일반 국공립대학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하며,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 등을 인권이라 옹호하고, 대학의 건학이념을 이유로 집회 및 장소사용을 허락하지 않는 것을 인권침해라고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은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학술포럼을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제는 최대권 교수(서울대 헌법학), 음선필 교수(홍익대 헌법학),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가을햇살 대표), 백은석 교수(한동대 영미헌법), 이상현 교수(숭실대 형사법)가 맡는다.

또 장순흥 한동대 총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엄기호 한기총 대표회장, 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