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선교사·목회자 자녀 위해 현재까지 8억 장학금 수여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9.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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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장학금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장순흥 총장, 조원철 학생처장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19일 효암 채플 별관에서 한동대 재학생 중 선교사와 목회자의 자녀 189명에게 여호수아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로써 한동대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재학생 중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을 후원하기 위해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804명의 학생에게 8억여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모두 1억 6천여만 원이 지급됐다. 이 중 등록금 지원을 받는 학생은 44명이고 생활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145명이다.

이번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금 수여 ▲장순흥 총장의 격려사 ▲여호수아 장학금 스토리 소개 및 중요사항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장순흥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모님이 소중한 일을 하시는 데 여러분이 그분들의 자녀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그런 부모님을 공경하고 신앙인으로서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도 많이 읽고, 새벽기도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장학금
▲왼쪽부터 장순흥 총장, 박용재, 김혜림 학생. ⓒ한동대 제공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선교사 자녀 김혜림(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17학번) 학생은 “한동대 오기 전부터 여호수아 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한동대가 선교사, 목회자 자녀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고마웠다. 정말 귀한 장학금이라고 생각한다. 장학금이 헌금처럼 느껴졌고, 부모님의 사역에 부담이 되는데 장학금이 사역금으로도 느껴져서 감사했다.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 만나 뵙고 싶고, 후원자분들의 섬김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목회자 자녀 박용재(법학부 12학번) 학생은 “올해가 마지막 학기다. 여호수아 장학금을 5번째 받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으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스로 마련했다. 후원자님들께서 좋은 마음을 갖고 장학금을 마련해주셔서 공부할 수 있는 여유도 많이 생겼다.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성적도 많이 올랐다. 올해 후원자님들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직접 만나 뵙고 싶다. 어떤 분이 나를 후원해주셨는지 궁금하고 꼭 만나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호수아 장학금을 지원받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은 장학금 후원자와 1:1로 매칭된다. 후원받는 학생들은 감사의 편지와 기도 제목을 1학기 1회 정도 후원자들에게 보내고 희망자에 한해서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유대 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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