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영우 박사 아내 “값없이 받은 사랑 다음세대들과 나눌 차례”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5.16 17:09

강영우장학회 이사장 선교대회, 평촌교회, 꿈마을엘림교회 등에서 간증

석은옥
▲석은옥이사장 시각장애인 수술비 후원 전달식.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지난 11일 「강영우! 시각장애인 인생나눔멘토 출범 및 장학회 기금전달식」에 참석하여 「인생나눔멘토 MOU 협약」을 체결하고, 강영우 장학회(이사장 석은옥)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과 장학지원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점자도서관 주최로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이경재 이사장(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손병두 이사장(삼성꿈장학재단)의 축사에 이어 석은옥 여사가 장학회 기금 및 점자도서를 전달하였다. 장학재단에서 전달한 장학기금 ‘희망상’은 아현중학교 허재혁 학생이 전달받았다.

2부순서로 진행된 「인생나눔멘토 MOU 협약」에서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 한국시각장애인가족회 김미경 이사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윤상원 회장,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이상장, 융합과학문화재단 양효숙 이사, 춤추는 헬렌켈러 정찬우 대표, (주)한국복지방송·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심준구 대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어 김창민 작가(한국점자도서관)가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의 아내이기도 한 「강영우 장학회」 이사장 석은옥 여사는 장학기금 및 점자도서 전달식에서 “우리 내외는 출세지향적 삶이 아닌 성취 지향적 가치관을 가지고 맹인이라는 물리적, 심리적, 법적,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였고 그러한 사정을 알기에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도우며 살아 올 수 있었다”고 밝히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도와주셨고 값없이 주신 사랑을 이제는 다음세대들과 나눌 차례”라고 전달소감을 밝혔다.

한편, 석은옥 이사장은 지난 13일 주일 오전 11시 평촌교회(담임 홍성국 목사)와 오후 5시 꿈마을엘림교회(담임 김영대 목사) 예배에 참석하여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꿈마을엘림교회에서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날 꿈마을엘리교회 담임 김영대 목사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면서 “각막기증을 서약하고 시각장애인 수술을 후원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며 “점점 사랑이 메말라 가는 오늘날 믿음의 성도가 앞장서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석은옥 이사장은 5월15일(화) 사회평신도국이 주최하는 ‘존 웨슬리 회심 280주년 기념 생명나눔 특별행사’(장소 감리회 본부교회)에 참석하여 축사 및 간증의 시간을 통해 희망과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