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가진 기독교인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5가지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04.03 07:57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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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이 사랑하는 이가 우울증에 걸렸다면 이는 매우 다루기 어렵다. 만약 당신이 조심하지 않는다면, 당신 역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당신은 정말 이를 해결하고 싶겠지만, 우울증을 해결하는 것이 당신의 일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곁에 있어 주면서 침묵하는 것이 최고의 조언이 될 수 있다.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은 우울증을 가진 기독교인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그냥 털어버리세요”

우울해지거나 행복해는 것이 의지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만약 당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마음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당신은 그냥 털어낼 수가 없다. 우울증에 걸린 이들이 쉽게 이를 털어버릴 수 있을까? 그들 스스로가 우울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는 가장 끔찍한 고문이 될 수 있다.

2.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이 바로 우울증에 걸린 이유다. 누군가 만약 당신의 방에 거대한 코끼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이를 믿을 수 있겠는가? 또 당신이 할 일은 그냥 눈을 감고 이를 믿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그럴 수 없다고 할 것이다.

만약 우울증에 걸린 누군가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다면 이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완전히 놓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방에 코끼리가 있다고 믿는 것보다 그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어렵다. 그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길 원치 않는다. 다만 이를 멈출 수 없을 뿐이다.

3. “죄를 고백하세요”

우울한 삶에서 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그들의 삶 가운데 죄의 증거가 있어서 이를 분명히 다뤄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고려하라.

△모든 사람이 죄를 짓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우울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과거를 바꿀 수 없다 △그들은 스스로가 죄인임을 이미 알고 있다

4. “당장 약을 드셔보세요”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이 때로 해답이 되고, 이 또한 하나님의 선물임을 믿는다. 그러나 우울증 약을 복용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난 어떤 이들은 즉각적이 탈출구가 없다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어둠 속을 헤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다윗이 그러했고, 마틴 루터 킹 목사도 그러했다.

5. “우울증은 죄입니다. 기쁘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말은 항상 진정한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당신이 우울증을 한 번 겪고 난다면 절대 이러한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마태복음 5장 4절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말씀하고 있다. 이같은 애통은 고통과 함께 한 차례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지금까지도) 슬프고 낙심되는 이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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