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또래들의 멘토링 통해 비전과 달란트 발견하는 캠프 될 것”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08.04 08:39

제1회 ‘씨 썸띵(C. something) 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멘토들
▲각각의 분야에서 레슨을 맡은 멘토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예술인과 연예인을 꿈꾸는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씨 썸띵(C. something)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정릉 벧엘교회(담임 박태남 목사)에서 시작돼 5일까지 계속된다.

올 여름 처음 열린 ‘씨 썸띵 페스티벌’은 보통의 캠프나 수련회와 달리, 말씀 양육과 더불어 일대일 상담 케어 프로그램과 보컬·댄스 레슨 등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SBS ‘케이팝스타’와 Mnet ‘슈퍼스타K’, SBS ‘판타스틱 듀오’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또래의 화제 인물들이 멘토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첫날에는 에클레시아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메시지는 예수문화교회의 김상준 목사가 맡았다. 이날 저녁엔 ‘공간 밴드’의 공연이 있었고, 세계비전교회 김성현 목사의 저녁예배에 이어 조별 기도회 및 상담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씨 썸띵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본격 배치됐다. 이날 2016년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박혜원 멘토와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황용연 멘토의 간증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비슷한 또래의 멘토와 전문적인 여러 멘토들로 인해 아이들은 첫날보다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각각의 선생님들과 레슨을 받는 시간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여러 스텝들의 섬김의 손길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지승목사
▲스탭으로 섬기고 있는 이지승 목사. ⓒ김신의 기자

스탭으로 섬기고 있는 이지승 목사는 “스텝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처음 진행하는 캠프여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여러 일들을 감당하면서 잘 섬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수련회가 짧아지는 요즘, 3박 4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때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역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실 것과 은혜 부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이것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오랫동안 사역을 하며 마음과 생각을 소통하고 신뢰를 쌓았던 것들이 있었기에, 캠프가 물 흐르듯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제 첫날만 해도 아무래도 어린 나이이고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는데, 둘째 날이 되니 아이들도 스탭들도 조금씩 적응이 돼 가는 것 같다. 대부분이 믿는 아이들이다. 잘 따라와 주고 지시하는 대로 질서도 잘 지켜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 썸띵 페스티벌’은 문화 사역을 알리고, 하나님을 바로 알고 굳건한 신앙 위에 설 뿐 아니라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문화사역자를 길러내는 것에 초점을 둔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복음화까지 감당할 사역자를 세우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이자 비전으로 삼았다. 처음에는 음악과 연기, 뮤지컬 관련 부문만 생각했지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 생각이 넓어져 문화를 아우르며 다음 세대를 키우는 비전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들 중에는 음악, 연기, 뮤지컬 외에 홍익대 미대를 나와 여러 기업체에 강연을 다니는 방용운 교수의 ‘샌드 아트’ 스페셜 공연도 준비됐다.

이지승 목사는 “자신들은 몰랐지만, 캠프를 참가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비전을 발견하고, 또 자신이 몰랐던 달란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나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싶다’고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비전을 발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멘토링 자체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작업일 수 있다. 저 멘토처럼 꿈을 가져야겠다.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용연
▲황용연 멘토와 기념사진을 찍는 청소년들. ⓒ김신의 기자
한편 레슨과 공연,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셋째 날의 일정을 넘어, 마지막 날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달란트 오디션’이 열린다. 사전에 공지된 이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그룹으로 신청한 참가자 된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선다.

주최 측은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로 기획됐다.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또 주님 안에서 누리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중의 하나가 이 캠프였다. 이렇게 일찍 이루어질 줄은 몰랐는데, 이번 캠프를 열기까지 많은 기도와 도움, 멘토들, 협력해 주시고 참가해 주신 분들, 장소를 제공해주신 벧엘교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씨 썸띵 페스티벌이 한국교회에 또 기독교 문화, 다음 세대를 키우는데 있어 하나님의 귀한 통로로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수문화교회와 코리아투게터의 주최, 솔트앤라이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의 주관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