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
ⓒ채널A 영상캡쳐
DJ정부 핵심 브레인이자 IMF 외환위기 극복의 장본인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74세)이 지난달 31일 별세 했다.

전북 군산출신인 강봉균 전 장관은 3선 의원 출신에 합리적 중도성향을 가진 인물로 최근까지 구조개혁과 재정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봉균 전 장관은 군산사범학교를 나와 초등교사를 지내다 서울대 상학과에 입학후 행정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경제기획국장, 대외경제조정실장 등을 역임 하였다.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다섯차례나 참여해 한국 경제를 함께한 역사적 산증인 이기도 하다.

DJ정부 시절에는 경제수석에 이어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며 외환위기를 극복한 핵심 브레인이다.

강봉균 전 장관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의료원에 마련 되었으며 발인은 2월2일 오전, 장지는 고향인 전북 군산 가족묘지이다.

강봉균 전 장관은 대표적 기독교 정치인으로서 많은 교계행사에 참여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