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부활이 확신시켜 주는 것 4가지는?

뉴욕=김유진 기자     |  

ⓒBruno van der Kraan/ Unsplash.com

ⓒBruno van der Kraan/ Unsplash.com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담임인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자에게 확신시켜 주는 4가지를 제시했다.

로리 목사는 ‘종말에 대한 불안, 부활절, 그리고 죽음의 소멸’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전문.

절대로 변할 것 같지 않은 어두운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당신은 삶이 아주 잘 되다가 갑자기 심각한 질병에 걸렸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를 것이다.

연구원들은 실망감이 가장 어려운 감정적 경험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했다. ‘더 컬트’의 한 기사는 “감정은 뇌의 화학 물질인 도파민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신은 좋은 일이 생기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거의 감정적인 흥분이 밀려 온다. 또는 생일과 같은 기대되는 일이 다가오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에 올려 보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주지 않는다. 먼저 두 배의 도파민 쇼크를 받은 후에는 두 배의 낙담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실망감을 불러일으키는 실제 화학적 반응이다.

우리가 그렇게 느끼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어쩌면 가족에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

미국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에 가득 차 있다. 이는 이해하기 쉽다. 이러한 위협에 더해 러시아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푸틴은 서방에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

심리학자들은 심지어 “종말에 대한 불안(Doomsday Anxiety)”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또는 삶의 종말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포함한다.

이제 고개를 들어야 할 때다!

봄은 부활하고 소생하는 시기이다. 부활절이 어떤 날인지 기억하자.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이기셨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을 때, 그분은 죽음을 물리치셨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써 죽음은 죽었다. 부활절은 죽음의 종말이었다. 혹자는 “전에는 죽음이 사형 집행인이었지만, 부활은 그를 정원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역사상 모든 사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완전한 삶을 사시고, 완전한 죽음을 당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모든 것을 바꾸셨다.

이 자신을 돌보지 않으신 행위는 나와 당신, 그리고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고 빼앗겼을 때, 제자들이 느꼈을 실망을 상상해 보라.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분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함께 무덤으로 간 여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볼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다. “놀라지 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못 박힌 나사렛 예수를 찾고 있구나. 그 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보라, 여기가 그분의 시체를 두었던 곳이니라”(막 16:6 NLT).

예수님은 모든 것을 바꾸셨다. 그것이 부활절의 의미이자 나의 흔들리지 않는 소망의 이유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이 무덤을 넘어선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예수님은 죽음을 짊어지고 그것을 이기셨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소망도 그분과 함께 왔다. 이 소망은 모든 사람, 특히 상처받은 이들을 향해 있다.

예수님은 물리적 세계에서 몸으로 실제적으로 부활하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고전 15:20-21 NLT).

예수님의 부활은 나에게 다음과 같은 확신을 준다.

나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졌다. 로마서 4장 25절은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말한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로마서 8장 11절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한다.

나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이며 그분과 같은 새 몸을 받게 된다. 골로새서 3장 4절은 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같으리라”

나는 부활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영화 더크리스마스 성우

총기 소유는 안 되고, 낙태 살인은 괜찮은가?

“우리는 38만 3,000명의 어린이가 총기 폭력에 노출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자녀가 아닐 때는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일이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행사모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힘이 납니다”

영적·정신적·신체적·대인관계 건강 목회자 부부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 은혜받은 사모들이 다른 사모 도와 ‘행복한 사모대학’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행복축제가 12월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정상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보류 환영… 완전 폐지하라”

합의 없는 일방적 제정 안 돼 도민 참여단 100명, 공개해야 이미 헌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의견 전달 설명식 공청회 문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제주도민들의 반대로 보류된 가운데, 인권헌장을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제주시 제주…

중국 박해

中 정부, 가정교회 헌금을 ‘사기범죄’로 규정

중국 정부가 미등록 가정교회를 ‘사기 단체’로 규정한 데 대해, 변호사, 인권운동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인권 변호사 단체는 최근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가…

기침 총회

기침 이욥 총회장 “교단 화합 위해 헌신하겠다”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는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이·취임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교회) 사회로 한국침…

한림원

“유신진화론, 무신론·불가지론으로 귀결될 위험 있어”

루터, 이행득의에서 이신득의로 하나님의 義, 심판에서 십자가로 로마가톨릭 전통 뿌리채 뒤엎어 기독교 넘어 세계 역사의 새 지평 깊은 성경연구로 복음진리 발견 교회 위협 반복음적 사상 배격을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

이영훈 김영걸 손현보

비상계엄 후 첫 주일 설교… “정쟁 그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돼야”

이영훈 목사 “하나님 심판 있어” 김영걸 목사 “성명서보다 기도” 손현보 목사 “염려 대신 기도를” 이찬수·박한수 목사 “기도할 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일인 12월 8일, 교단장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강력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