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산삼공사는 1983년 천종 산삼씨를 천방산(약 1만 평)에 식재한 후 2002년 천방농산영농조합을 설립하고 12년근 이상 산양산삼을 취급하며 대한민국 산양산삼의 표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산삼추출 복합물을 이용한 체지방 분해 임상 및 기능성 연구’ 등 건강기능식품 R&D를 통해 초미세 산삼분말, 구중구포의 흑산삼, 초미세 흑산삼 분말을 개발해 주로 한의원과 VIP 회원들에게 유통해 오면서 향후 산삼이 대중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 영입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국산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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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재배 면적을 지닌 천방산양산삼은 2002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산양산삼 품질의 표준화와 제형개발에 대한 연구’(고유번호 B050054)에 국내 산양산삼 재배지 중 유일하게 천방농산영농조합을 선정했고, 2005년 연세의대, 상지한의대, 강원대 등 전문가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천방산양산삼의 성분특성이 자연상태의 산삼과 유사한 것으로 판명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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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산물 가공유통센터를 완공해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산양산삼뿐 아니라 천방산에서 자라는 약초들을 사용해 초미세 분말 형태의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한국산삼공사 이광규 회장의 부친인 화재 이우섭 선생은 율곡 이이, 우암 송시열, 간재 전우, 석농 오진영으로 이어지는 영남 기호학맥의 후예로 평생 고향에서 월봉서원을 지키며 한학을 가르쳤다. 또한 2005년 5월에는 성리학 관련 글과 한시, 금석문 등을 정리한 ‘화재문집(전 27권)’을 출간하는 등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막내 아들인 준규(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씨를 통해 월봉서당을 6대째 운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화재 선생의 이 같은 업적과 정신을 기려 월봉서원은 문화재로 국가에 헌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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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문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한 (주)한국산삼공사 이광규 회장(오른쪽)과 디지털헬스케어대상을 수상한 김규아 연구소장(왼쪽).

이광규 회장은 김해 월봉서원 행정원장을 맡아 서원전통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작년 ‘제3회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문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광규 회장은 “산삼사업을 병행하면서 유학자이신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서원문화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보답으로 아름다운 문화인 대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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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산삼공사 연구소장인 김규아 부경대학교 겸임교수는 해당 시상식에서 IT 및 헬스분야 강의 등의 공로로 디지털헬스케어대상을 수상했다. 김규아 겸임 교수는 부경대학교대학원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경대학교대학원 체육학박사를 수료하고 요가·수영·명상호흡·필라테스 등 YMCA 인명구조원·요트면허자격취득·스포츠분야 예방의학의 중요성과 아유르베다요법을 실천하고 있다.

또 전 (사)한국문화예술복지교육협회 이사장·한국외양요트협회 및 부산광역시 철인3종 이사·한국마사회 요가강사, 2008년 소년보호행정발전공로로 법무부장관상 표창 수상, 2015년 (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IT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