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개원 72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 현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1951년 6월 21일 개원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72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오동환, 성훈 이사, 고신대 이병수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은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을 본문으로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권 총회장은 “초창기 복음병원의 설립 멤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행한 분들이었기에 천막병원의 기적이 있었던 것”이라며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병원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2부에서 축사를 맡은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이지만 개원 72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간증할 수 있는, 행동하는 교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중환자실 증설, 응급의료센터 인프라 확충,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헬스클러스터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강조하며, 교직원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함께 성장하는 병원, 건강한 조직문화가 살아있는 병원, 교직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자생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기독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1,900여 모든 교직원들이 100년 미래를 맞을 주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신대 이병수 총장은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는 복음병원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실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