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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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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아도 ‘왕’의 권한과 영향력은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 러시아를 보아도 그렇다. 푸틴 한 사람의 욕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전쟁을 일으키니까,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온 세계 경제가 불안전하고 민생이 힘들어지고 있다.
서양의 기독교 역사를 보아도 그렇다. 312년 콘스탄티누스가 서로마제국의 대제가 되자, 이때부터 로마군의 방패와 깃발에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휘장이 그려졌다. 이 휘장에 새겨진 로마군의 깃발은 서양 문명의 중심축이 헬레니즘 문화인 인본주의에서 헤브라이즘 문화인 신본주의로 옮겨가는 신호탄이 되었다.
신앙이 왜 중요하냐 하면, 신앙은 내 마음에 왕을 모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왕을 모시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진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를 내 삶의 왕으로 모시는 삶은 결코 이생이나 내세에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