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2021년 - 2022년 3월 대통령 후보 적합도 설문 결과 추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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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에 의하면, 이재명·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 사퇴 전인 2월 28일-3월 2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석열·이재명 후보가 각각 7%, 2% 상승했고, 심상정은 변함이 없었다.
한국갤럽은 “단일화 전 2주째 팽팽했던 양강 백중 구도가, 야권 후보 단일화 후 윤석열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들어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꾸준히 30%대 중반을 유지하다가, 공식 선거운동 막바지에야 40% 선으로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1월 초 26%에서 2월 중순 41%로 지속 상승했고, 잠시 주춤했다가 후보 단일화 후 46%까지 재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1월 중순 17%에서 점진 하락, 후보 사퇴 직전 1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심상정 후보는 5% 이하의 지지율을 보였다.
해당 방송에서는 진중권 전 교수도 “단일화 과정이 아름답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협상 과정을 폭로했고, 안 후보는 다당제를 한다면서 소신을 접고 갔다”고 말했다.
또 ‘이대녀’ 지지율에 대해 “20대 여성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가족부 폐지와 성평등 예산을 빼서 사드를 사자고 하는 것은 현실적 공포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