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대통령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모습. ⓒ청와대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 목사) 구주와 대변인이 24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환영했다.

구 대변인은 “4년 9개월 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된 것”이라며 “현재 박 전 대통령은 현재 허리디스크, 치과 등의 치료로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서 사면 후에도 당분간 병원에서 건강회복에 최선을 다하여 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국민대통합과 국민혁명을 통해 문재인의 주사파 정권을 심판하는 데에 일조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만 문재인이 이번에 내란선동범 이석기를 가석방하고, 한명숙을 복권하는 과정에서 민심을 잠재우고 시선을 돌리기 위해 그리고 장차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례를 남겨놓음으로써 장래의 대통령으로부터 자신도 선처를 받아 양산 대저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국민이 알다시피 이석기와 한명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문재인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하여 진심으로 우러나는 마음으로 사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은 초등학생들도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 대통령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거나 옥고를 치르는 것은 나라의 비극”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면서 나라에 고의적으로 해를 입히거나 여적죄나 이적죄, 간첩죄 등 심각한 반국가적 범죄를 범한 것이 아닌 한 전 대통령들은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아 마땅하다. 현재 옥고를 치르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속히 사면되기를 희망하며, 다시 한 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