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자
▲장안구청 사회복지과장, 장안구청장, 송원교회 조경래 담임목사, 장정일 장로.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송원교회(담임목사 조경래)가 추석을 맞이하여 수원 지역 취약계층 가정 200곳에 3천만 원 상당의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밀알복지재단의 긴급생계지원 키트다. 송원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키트 마련을 위해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기부했다.

송원교회 기부로 제작된 ‘자상 한 상자’는 15일 수원시 장안구청에 전달됐으며, 생계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송원교회 외에도 ‘자상 한 상자’ 기부에 광주지산교회(배호진),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대서울교회(조현민), 서울은현교회(최은성), 성덕중앙교회(안준혁), 푸른사랑의교회(김경옥)가 동참했다.

송원교회 조경래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교회가 가진 섬김의 사명은 유효하다”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리고, 추석 명절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송원교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어 뜻깊다”며 “전달해 주신 자상 한 상자는 성도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