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2021년 1월 20일 10% 대면 예배
▲지난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 예배에 성도들이 다시 참석한 모습다. ⓒ크투 DB
2021년 1월 넷째 주일인 24일 전국 교회는 새해 들어 처음으로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 예배를 드린다.

18일부터 정규 예배에서는 각 예배당 좌석 수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20%까지 성도들 참석이 가능하다.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24일 주일 예배시 대면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대성전에 1,200개 좌석에 스티커를 부착해 해당 자리에만 앉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교구장 협의 하에 사전에 좌석을 배정받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절망의 얍복 나루에서(창세기 32:22-2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도 18일 새벽 예배부터 좌석 수 10% 기준으로 대면 예배를 진행 중이다. 김하나 목사는 이날 ‘동행실천: 보이시지 않을 때에도 동행(에스더 6:1-5)’이라는 제목으로 1-5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C채널, 화상회의(ZOOM) 등으로 예배 생중계도 병행한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17일 주일 1-4부 예배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병행해 드린다. 본당에는 좌석 수 대비 10%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교회 측은 ‘오직 큰 팔과 편 팔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는 공지 아래 이를 알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 대신 전광식 목사(전 고신대 총장)가 ‘거룩한 나라, 거룩한 백성(이사야 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도 10% 성도들이 참석하는 현장 예배와 함께 유튜브와 화상(ZOOM)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린다. 소강석 목사는 1-5부 예배에서 ‘거위도 꿈을 꾼다(창세기 37:18-20)’는 제목으로 크리스천 인문학 시리즈 24번째 메시지를 전한다.

새에덴교회는 ‘교회 세움을 선포하고 팬데믹을 이겨내는 교회, 새로움과 거룩한 동력이 입맞추는 교회, 거룩한 결속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회’라는 신년 표어를 정했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도 20일부터 현장 예배와 실시간 온라인 예배 중계를 함께하고 있다. 24일 주일의 경우 1-3부 예배는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현장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4-5부는 온라인 예배로만 드린다. 주일학교와 대청교구는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마가복음 강해를 진행중인 이찬수 목사는 24일 주일예배에서 ‘진짜 사람이 희망입니까?(마가복음 3:13-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도 200명까지 현장에서 참여하는 대면 예배를 드린다. 고린도후서를 순서대로 설교중인 유기성 목사는 이날 1-2, 4부 예배에서 ‘사람에게 심고 하나님께로부터 거둔다(고린도후서 9:1-15)’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오전 11시 3부 예배는 부교역자인 박지훈 목사가 같은 본문을 갖고 ‘기쁨으로 심는 믿음’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분당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도 좌석 수의 10%인 300명이 참석 가능한 대면 예배를 드린다. 김병삼 목사는 9일 담장을 넘는 토요예배부터 10일 찬양으로 드리는 주일 10시 예배,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있는 주일 12시 예배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소명이 있다(마태복음 25:31-46)’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도 24일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서 드리게 된다. 김학중 목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출애굽기 11:4-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도 지난 18일 새벽 예배부터 현장 예배가 재개됐다. 김은호 목사는 24일 ‘에벤에셀의 축복을 누리라(사무엘상 7:12-17)’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오륜교회 2021년 교회 표어는 ‘말씀으로 기념비를 세우라(누가복음 5:5)’이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0% 대면 예배가 재개된 판교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에서는 김양재 목사가 24일 ‘성령의 의견(사도행전 15:19-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대면 예배를 온라인 예배와 함께 개최한다. 큰은혜교회는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 바로 그 교회가 되기 위하여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며 믿음에 행복을 더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규호 목사는 2021년 ‘순종’을 표어로 마태복음 강해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는 24일 1-5부 예배에서 김경진 목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마가복음 1:14-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는 이재훈 목사가 토요일 2부 예배와 주일 1부 예배에서 ‘영광에서 영광으로(고린도후서 3:7-18)’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설교를 이어간다. 이 외에 박종길 목사와 윤길중 목사, 김소리 목사 등도 같은 본문으로 주일 설교를 맡았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좌석 수의 10%인 230명이 예배실에서 함께하는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상학 목사는 사도행전 강해 네 번째 설교로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이것으로부터 시작된다(사도행전 2:1-4)’는 제목으로 1-4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에서는 24일 기성 총회장인 한기채 목사가 ‘하늘에 닿은 나무(다니엘 4:10-17)’라는 주제로 1-3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는 지형은 목사가 그 분(창세기 13:14-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는 24일 1-3부 예배에서 ‘한 가지 부족한 것(누가복음 18:18-23)’이라는 제목으로 박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교회는 오는 31일 창립주일을 기념해 ‘교회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성결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는 이 목사가 ‘복음의 영광(마태복음 1: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종로구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주요 교회들도 10% 대면 예배를 드린다.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는 24일 1-4부 주일예배에서 황덕영 목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사도행전 10:9-23)’이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30번째 강해 메시지를 전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에서도 24일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고 목사는 예배 1-3부에서 ‘하나님을 가까이(야고보서 4:8)’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는 ‘산상수훈 9: 복 되도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여(마태복음 5:10-12)‘라는 제목으로 1-4부 예배 메시지를 전한다. 할렐루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온라인 예배를 계속 드리기로 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대부분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10% 인원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병행하는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교회 밖에서 신자로 살기(마가복음 6:7-13)’라는 제목으로 2-5부에서 설교한다. 1부는 정필도 원로목사가 ‘고난도 축복이 된다(시편 119:65-72)’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도 24일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오정호 목사는 ‘말씀의 백성(느헤미야 8:1-12)’이라는 제목으로 느헤미야 강해 설교를 전한다.

포항 북구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 24일 20% 참석하는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박진석 목사는 ‘형통의 문을 여는 가정이 됩시다(요한계시록 3:7-13)’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좌석의 20% 참석이 가능한 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는 24일 신 목사가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부흥하라(스가랴 4:6)’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광주 양림교회(담임 백영기 목사)에서도 20% 좌석을 채운 가운데 예배가 드려진다. 코로나 감염 예방 차원에서 목사와 성도 간 악수는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