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재 이성진 강철
▲(왼쪽부터 순서대로)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 퍼시픽스포츠그룹 이성진 대표, 퍼시픽스포츠그룹 강철 부원장.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박흥재)와 체육 시설대관·교육 전문기업인 퍼시픽스포츠그룹(대표 이성진)과 지난 21일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경기도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퍼시픽스포츠그룹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체육 서비스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결연 후원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결연 후원 발생 시 장애아동 가정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 계획을 세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전달하게 된다.

퍼시픽스포츠그룹 이성진 대표는 “빈곤했던 유년시절, 언젠가는 성공해서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쉼없이 달려왔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에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퍼시픽스포츠그룹의 나눔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경기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