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뉴스 퍼레이드 보도화면 캡쳐
전 국민에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12조 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예산으로 7조 6000억 원을 편성했으나 전 국민 지급으로 확대되면서 4조 6000억 원이 늘었다.

2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5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1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생계급여를 받고 있거나 기초연급 수급자, 장애인연급 수급가구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을 할 방침이다.

긴급지원 가구가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등의 방식으로 지급된다.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달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