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T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아시아 양육훈련 코디네이터 밥 켄디그(Bob Kendig, 81) 목사 초청 무료 세미나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 교육(이하 TTT: Train the trainer)’이 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TTT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65년 전도 사역에서 가장 핵심적이다. 한국교회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는 올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0 코리아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목회자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예배로 시작해 기도로 끝마치는 이번 세미나에서 밥 켄디그 목사는 3차례에 걸쳐 ‘효과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인의 전도’, ‘후속양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2020코리아페스티벌의 사무총장 박동찬 목사는 “TTT는 교회 내 전도 요원, 양육 요원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이기 때문에 모든 교회가 필요하다”며 “훈련시키는 사람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목회자 분들이 오셔서 교육 받으시면 각각의 교회로 돌아가 성도들을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밥 켄디그 목사님은 65년 된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아시아 양육 훈련 코디네이터를 맡아 지난 25년을 사역하셨다. 그래서 양육자,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데 있어 베테랑이시다. 많은 경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강사님”이라며 “한국 교회가 전도의 열기, 복음의 열정으로 하나되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 나와 상관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교회에 도움될 뿐 아니라 한국 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1973년 빌리 그래함의 한국 전도 집회는 전 세계 집회 사상 110만 명이라는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한국교회와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에서는 그 때와 같은 부흥이 이 땅에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2020 코리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