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모음>을 위해 영상에 출연한 배우들과 조윤혁 목사.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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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별게스트로 문화선교단 PK(Promise Keppers)가 출연해 분위기를 달궜다.
“믿지 않는 가정
받지 못하는 인정
그래도 나의 열정 막지 못해
진정 내가 가는 이 길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하늘나라 바라보는
주를 위한 딴따라”
– PK의 ‘Amazing Grace’ 가사 中
이날 PK의 단장 장광우 목사(래퍼 예명 비폴스)가 “폭주족에 고등학교 중퇴한 날라리. 소망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군대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며 “은혜를 주시고 저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셨다. 박사과정을 밟고 목회를 하고 춤을 통한 문화사역은 제가 할 수 없던 일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간증을 전했다.
▲토크콘서트 <모음>의 특별게스트 PK 장광우 목사.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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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로 참석한 조윤혁 목사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해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덧붙였다. 조윤혁 목사는 “크리스천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고 성장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스스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믿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세상 자기개발서의 끝은 거의 다 ‘믿음’이다. 희망사항을 말한다. 근데 우리가 말하는 믿음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에 대한 소망이다. 그래서 기쁨의 소식, 복음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재능을 주셨다. 이것을 믿고 재능을 개발해야 한다”며 “세상은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자신을 높인다. 흔히 세상에서 ‘잘 된다’는 말은 높아지는 것인데, 결국 자기를 위해 하는 일은 거짓되고, 올라가도 공허하고 허망하다. 그러나 우리가 열심히 하는 건 하나님 때문이다. 주어진 자리가 작은 것일지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은 크든 작든 중요하지 않다. 많은 재능을 받았다면 섬기기 위함”이라며 ‘다양성의 조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전 삶으로 예배를 받고 영광을 받는다”고 전했다.
▲토크콘서트 <모음>에서 공연 중인 PK 단원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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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This is me’에 묵상을 담은 PK의 공연, 싱어송라이터 유익(youic)과 ‘나의 가는 길’, ‘song of songs’를 함께 찬양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토크콘서트 ‘모음’은 다음 세대 청년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두번째 토크콘서트 ‘모음’은 11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