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JYP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JYP와 논의한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JYP 측 관계자는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한 후 9년을 보냈다"며
"최근 회사와 자신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상의를 한 끝에 16년간 있던 회사를 떠나 새 출발 하기로 했다"며 "조권이 정든 곳이기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원만하게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JYP측은 "저희 JYP 엔터테인먼트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조권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22일 오늘 오후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 For Change(변화를 위한 시간)"라는 멘트가 담긴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오랜 연습생 기간 등 여러 모로 힘든 시기에 신앙과 가족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