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셉 목사
▲주요셉 목사(반동연 대표)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가 "SBS·궁금한이야기Y는 공정한 시각에서 방송해주기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19일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SBS·궁금한이야기Y는 공정한 시각에서 방송해주기 바랍니다!

금일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님께서 SBS시청자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으며 국가장래를 염려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심각한 우려를 느낍니다.

염 원장님 지적대로 대구 달서구 장애인어린이집이 위치한 지역은 2007년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남학생들이 동성애물을 보고 하급 남학생 100여명을 동성성추행과 성폭행, 여학생 성폭행을 하여 2008년 언론에 보도돼 이슈화되었던 지역적 특성도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봉사 나온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일을 찾다가 국가에서 만든 청소년 에이즈예방 동영상이 없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계속 인터넷을 통해 찾다가 염 원장님 강연동영상을 발견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된 20여분 분량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건 공정방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료인 아이가 영상을 본 후 <처음 시행한 종합심리검사>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 달서경찰서가 자료를 넘겨받지 않았다는 해바라기센터도 심리검사를 시행하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아이부모가 <초기 종합심리검사 평가자료>에 대해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는 건 아이가 영상을 보고 별 심리적 피해를 입지 않고 결과가 '정상'이기 때문일 거라고 추정되며,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이 건을 언론을 통해 이슈 부풀리기를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혹은 <초기 종합심리검사 평가자료>가 아예 존재하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해당 자녀 부모님은 개인감정을 떠나 사회현실을 직시해 정확히 진실을 밝혀주시고, SBS/궁금한이야기Y도 시청율을 의식하거나 편향적 시각을 떠나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정하게 방송해주실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2017년 7월 19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