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취업, 사업 등 각자 자리에서 크리스천 청년들이 털어놓는 진심, 많이 기대해 주세요! 열세 번째 주인공은 ‘세븐파이프’ 팀입니다. 한기청과 함께하는 ‘우리, 최고지?’는 이번 편 이후 6월부터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돌아옵니다. -편집자 주

하나님의 메시지 콘텐츠로 전달
작가·PD·디자이너 세 여성 구성
오늘의 메시지, 복음 팩토리 등
매일 매일 복음 전하는 것 비전
첫 기독교 콘텐츠 랩 만들고파
하나님 나라 함께 꿈꿀 수 있길

세븐파이프
▲(왼쪽부터) 세븐파이프 장온유, 최예음, 김현주 청년. ⓒ한기청

13.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븐파이프

“주님 내 주님,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뛰어요.
주님 곁에만 머물고 싶어요”.
-‘세븐파이프’ 추천 찬양 ‘주님 무어라 말할까요’

-안녕하세요. 팀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희는 모든 콘텐츠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팀 ‘세븐파이프’라고 합니다.

팀원은 세 명의 여자들인데요(웃음). 먼저 첫째인 저(예음)는 작가 겸 제작 PD구요, 둘째(현주)는 기획 PD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막내(온유)는 편집부터 디자인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디자이너랍니다.

이렇게 3명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있어요.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저희 안에서 제작하고 있어요. 특별히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40-50대, 아니 모든 연령층의 분들이 저희에게 소중하답니다(웃음).”

-세븐파이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희 3명은 각각 기독교 방송국 PD, 교회 소속 디자이너로 일을 했어요. 다들 하나님을 위해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던 세 사람이었죠. 그런데 퇴사 후에 고민하고 기도하다 세븐파이프의 비전을 듣고 마음을 합하게 됐어요.

그렇게 기도로 시작된 여정이 벌써 1년이 넘어가네요. 지금은 인스타 계정인 ‘오늘의 메시지’와 유튜브 채널 ‘복음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시지’를 시작한 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먼저 제(예음) 얘기를 하자면, ‘오늘의 메시지’를 운영하기 전에는 막연한 꿈만 꾸던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도전을 두려워하던 저였기에 늘 상상에서 그쳤는데, ‘오늘의 메시지’를 통해 실현되는 것을 보게 됐어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정말 인격적으로 만난 것 같아요.

저(현주)는 삶 속에서 쉬지 않고 예배하고 동행하려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사실 이전까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많이 갈등했거든요. 콘텐츠를 제작하고 하나님을 묵상하는 과정 속에서 정말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게 됐어요.

‘오늘의 메시지’와 ‘복음 팩토리’를 하기 전 저(온유)는 그냥 생각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대로 살았어요. 그치만 이제는 ‘매 순간 예배자로 살고 있는가?’ 이렇게 매일 스스로 질문하면서 흔들리는 시선을 하나님께로 바로잡게 되었어요. 여전히 넘어지고 흔들리지만 세상에 당하고만 있지 않게 된 것 같아요(웃음).”

세븐파이프
▲세븐파이프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기청

-지금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꿈이 궁금합니다.

“지금 저희의 비전을 한마디로 말씀드린다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복음 전하기’입니다. 그냥 매일매일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우리의 욕심이 아닌, 복음의 통로가 되길 매일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어요.

꿈꾸고 있는 미래의 비전 국내 최초의 ‘기독교 콘텐츠 랩’을 만드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창작자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벌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7월에 작게나마 오픈 스튜디오를 열게 됐어요.

서울 응봉 쪽 작은 스튜디오인데, 누구든지 하나님과 복음 그리고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와서 커피 한 잔, 떡볶이 한 입 먹으면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어요.”

-나에게 하나님이란.

“저(예음)에게 하나님이란, 알면 알수록 좋은 분(웃음)? 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았던 사람이거든요. 원망만 하면서 1년 정도를 지낸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매일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고 또 그걸 토대로 콘텐츠를 만들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하나님 생각만 해도 행복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저(현주)에게 하나님은 너무나 선하신 분이에요. 제가 선택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때로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조차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바꿔 주셨고, 결국 선하게 인도해주셨어요. 하나님을 맛보아 알아가며 느낀 저의 하나님은 ‘선하심‘ 입니다.

음, 제게(온유) 하나님은… ‘저의 전부’입니다. 제 삶은 정말 부족하고 형편없는 모습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저에게 ‘넌 나의 전부야’라고 말씀해 주셨기에, 저도 ‘하나님은 나의 전부 되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됐어요.”

세븐파이프
▲세븐파이프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기청

-같은 시간을 살아내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예음) ‘오늘의 메시지’를 하면서 알게 된 건 삶이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거였어요. 많은 팔로워 분들이 삶의 어려움을 댓글로 달아주셨거든요. 매일 행복하기만 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만 하는 청년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둠이 가장 짙을 때, 하나님도 가장 가까이 계신다는 걸요. 어떤 상황이든 거기에 매몰되지 마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힘을 얻으셔서 한걸음 용기 내시길 응원해요!

(현주) 최근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크리스천은 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경쟁하고 비교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더 이상 부러울 것 없는 자유한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가치를 뒤로 하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살아가기를 응원해요! 그 여정을 함께하는 청년들이 있음을 기억하며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온유) 보여지는 신앙생활을 하기보다, 정말 하나님과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많이 쌓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런 시간이 쌓여야, 언젠가 우리 삶에 시험이 닥쳤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영적 근육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 청년들, 아자아자 화이팅!”

-기도제목이 있다면.

“늘 그렇지만, 요즘은 더더욱 어떻게 하면 콘텐츠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을지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밈도 도전해 보고 영역을 넓혀보고 있어요.

정말 저희 콘텐츠가 2030 청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콘텐츠에 담긴 복음 메시지를 통해 단 한 명의 청년이라도 살아나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게 되는 그런 일들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을 더 많이 만나고, 그들과 함께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기도하고 있어요.”

※지난 2월,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이하 한기청)은 ‘진짜 청년들의 이야기가 곧 기독교 문화가 되도록’이라는 비전을 품고 출범했습니다. 그후 한기청은 청년들을 직접 만나기 시작했고, 청년들은 입을 모아 “어른들이 진짜 모르시더라”고 털어놓았어요. 이에 한기청은 ‘어른세대’와 ‘지금세대’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기청 최유정 코디가 청년들의 이름을 들고 문을 두들겨 시작하게 된 시리즈입니다.

‘한기청 최코디가 만난 고군분투하는 지금세대, [우리, 최고지?]’는 매주 수요일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연재됩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청년들과 한기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카오채널에서 만나보세요(카카오톡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