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총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성식 장로)는 지난 4일 포항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저지를 위한 ‘범종교인 연석회의’ 구성 등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인의 신분으로 후보자를 비판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종교의 이름으로 타종교인의 신앙관을 문제 삼아 낙마시키려는 발상이나 이를 실현하려는 조직적 행동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등용과 종교편향, 국민통합에 유익하지 못하므로 자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성명은 연합회 외 39개 단체 67,500여 명의 이름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