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었던 안과 진료 모습. ⓒ복지재단 제공

우리복지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8일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지회장 박용화)와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공동 개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설립한 우리복지재단은 교회 산하 NGO 굿피플에게서 사랑의 의료버스를 지원받고, 순복음의료인연합회와 굿피플 의사회에게서 의료진 협력을 받아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노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종합검진 수준의 ‘사랑의 의료봉사’ 뿐 아니라, 이·미용 서비스와 돋보기, 우리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건강빵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됐다.

특히 최신 초음파검사·골밀도측정·치과 의료기기를 갖춘 20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사랑의 의료봉사’는 내과·가정의학과·안과·치과, 척추교정 및 마사지, 한방 침·뜸술, 약국(무료조제) 등 종합검진 수준의 혜택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 후 맞춤형 돋보기 100여개를 무상으로 나눠준 안과와 척추교정 및 마사지, 한방 침·뜸술 등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

▲기념촬영 모습. ⓒ복지재단 제공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소미순 광주시의장이 방문, 대기 중인 이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기도 했다. 대한노인회광주시지회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전원 출근해 지원했고, 우리순복음교회 자원봉사자 20여명도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우리복지재단은 우리순복음교회(진덕민·김영석 목사)가 오래 전부터 경기 광주시 지역에서 사재를 털어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온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 2014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복지재단으로 편입된 후, 그 영역을 장애인 복지를 포함한 전 사회복지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