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담임목사.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의 북한 억류가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캐나다 연방정부는 임 목사 가족에게 이를 통지했다. 그러나 임 목사가 북한 내 어디에 어떻게 머물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큰빛교회는 임 목사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지난 주일까지 1,360여 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이며, 현재도 임 목사를 위해 기도 중이다.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도 조만간 임 목사 구명을 위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 목사는 1월 30일 북한 나진에 도착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그는 지난 1월 27일 방북을 목적으로 출국해 30일 나진에 도착했고, 이어 31일 평양으로 들어갔지만 그 이후 연락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