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 현장의 변화’ 포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한가협·구리 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

<프로이트의 황혼> 출간 기념해
정일권 박사 프로이트 실체 폭로
조배숙·조해진·심동섭 등 축사도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와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오는 5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체험관에서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조해진 의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 의원의 개회사 후 조배숙 당선인(국민의미래), 심동섭 총재(애드보켓코리아), 김인영 대표(복음언론인회)의 축사 후 김지연 대표가 환영사를 전한다.

포럼에서는 정일권 박사(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의 강의 후 이형우 교수(한남대)와 김다정 대표(에듀캐릭터 성교육연구협회)의 토론이 이어진다.

당일 포럼 참석자들에게는 정일권 박사의 신간 <프로이트의 황혼>을 증정한다.

포럼에서는 현재 일어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한 현대 성혁명의 근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오늘날 독일 대학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비판이 한국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저서 <프로이트의 황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프로이트의 대표 저서 <꿈의 해석>이 그의 마약(코카인) 중독 결과이며, 대한민국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조기성애화 교육’의 학문적 근거 역시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사상’임을 각각 폭로할 예정이다.

정일권 박사는 “그동안 프로이트의 명성에 압도당해 우리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의 이론을 지식의 토대로 삼아 왔다”며 “오랫동안 과대평가된 정신분석학이 얼마나 위험하고 비과학적인지를 인식하도록 돕고, 프로이트의 이론에 뿌리를 둔 오늘날 성담론들을 보다 건강한 의심과 판단력으로 이해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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