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사람들이 많이 거리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봄을 즐기는 가운데 외로운 노인들의 모습은 더욱 눈에 띈다. 핵가족화 등 가족 문화의 변화는 많은 독거노인을 만들었다. 지난해 사회조사에 따르면 도시지역 노인의 63.8%, 농어촌지역 노인의 79.1%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고 응답했다. 물론 자녀와 따로 살아도 자신의 삶을 즐기며 즐겁게 사는 노인들이 많지만, 대부분이 외로운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외로움은 노인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WHO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3% 정도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노인의 경우에는 5~10%에 달한다고 한다. 때때로 노인우울증을 겪는 외로운 노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로, 하루 평균 12명의 노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노인들이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인우울증은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호전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방편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제안해본다.

노인들의 삶을 가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은 손자손녀와의 관계라고 한다. 그러나 핵가족화 또는 배우자와의 사별 등에 있어서 가족구성의 변화는 더 이상 가족 간의 유대를 오래도록 지속시키지 못하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완동물은 노인에게 있어 손자손녀와 같은 가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전원 지역 연구결과, 반려동물 소유자의 1.3%가 암이 발병한 반면 비소유자는 3.9%가 발병했다고 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치매)을 갖고 있던 환자들은 매주 개와 어울려 생활하는 시간을 가진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향상되었고 좀 더 침착해졌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노인들이 의사를 방문하는 횟수를 연구한 결과 애견 소유노인들이 의사를 방문하는 횟수는 비소유 노인보다 21%나 적게 나타났다.

노인들은 개가 사람인 것처럼 그들과 이야기한다. 노인들과 개와의 관계는 그들과 인간과의 관계만큼 강하다. 반려동물은 비판적이지 않고 조건 없이 수용하기 때문에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에서 사람들은 자기개방이 용이하고 감정이입도 쉽게 이루어진다.

배우자와의 사별과 이에 따른 사회적 고립은 노인들이 쉽게 우울증에 빠지게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반려동물은 큰 위로가 된다. 실제로 같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을 덜 경험하였다. 이렇듯 반려동물은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지만 사실 사람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리고 몸이 아프게 되면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조차 힘이 들기도 한다.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는 방문요양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 자식처럼 어르신들을 챙겨드린다.

시니어홈케어의 국내 선두기업인 비지팅엔젤스 코리아에서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와 중산층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요양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어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이다. 노인들 역시 자식에게 짐을 진다는 생각을 떨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든다.

중산층케어서비스인 ‘친자식 친한 친구’서비스는 이름처럼 어르신에게 친자식, 친한 친구처럼 가깝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김한수 대표는

전 세계 41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비지팅엔젤스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지, 비지팅엔젤스 코리아(www.visitingangels.co.kr)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85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반포 한신교회의 안수집사이자 찬양대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현재 67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