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대행 이지환) 시각디자인 학생 19명이 지원해 19명 전원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 운영위원회의 심사 발표에 따르면 김슬기, 손사랑 학생이 광고포스터 부문(출품작 교보문고) 최우수상을, 진소영, 박한별 학생이 시사스타일러스트 부문(출품작 토막살인)특선작품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광고포스터, 스타일러스트레이션 부문 특선 3팀(5명)과, 입선 6팀(9명)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는 인천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탁월한 창의성과 능력을 겸비한 젊은 신인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신인 미술작가 등용문이다.

경인여대 시각디자인과는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및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하고, 2012년 대회에서도 총 14점(학생 21명)공모 전원이 입상했다.

시각디자인과 정학성 지도교수는 “미술대전에 출품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으로 평소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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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들은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내달 18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